[방송 3사 출구조사] 李·尹 전통 텃빝인 광주와 대구서 엇갈린 표심
[방송 3사 출구조사] 李·尹 전통 텃빝인 광주와 대구서 엇갈린 표심
  • 박병모 기자
  • 승인 2022.03.09 22: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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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광주서 83.3%...尹, 대구서 72.7%
전남, 이 83.7%...윤 13.3%
​​​​​​​경북, 이 24.6%...윤 72.1%

20대 대통령 선거날인 9일 지상파 방송 3사 KBS, MBC, SBS의 출구조사 발표 결과 여당의 전통적 지지층이 많은 호남에서는 이재명 민주당 후보 지지율이 높은  반면 야당의 텃밭인 TK에서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지지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나 여전히 표심이 엇갈렸다.

광주에서의 민주당 선대위 출정식

민주당 텃밭인 광주에서는 이 후보 83.3%, 윤 후보 13.7%, 전남에서는 이 후보 83.7%, 윤 후보 13.3%, 전북에선 이 후보 82.6% 윤 후보 14.4%로 조사됐다.

국민의힘 선대위 광주 출정식
국민의힘 선대위 광주 출정식

반면 국민의힘 텃밭 대구에서는 윤 후보가 72.7%를, 이 후보가 24.0%를 각각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에서는 이 후보 24.6%, 윤 후보 72.1%로 집계됐다.

출구조사 결과를 보면, 고향이 경북 안동인 이 후보의 TK 지지율은 5년 전 대선에서 문 대통령의 TK 득표율(21.7%)을 넘어섰다.
윤 후보도 박근혜 전 대통령이 2012년 호남에서 얻었던 10.5%보다 많은 득표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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