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송영길 대표, ‘혁신도시 광전노협’ 과 간담회 가져
민주당 송영길 대표, ‘혁신도시 광전노협’ 과 간담회 가져
  • 윤용기 기자
  • 승인 2022.03.0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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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F, 교육, 의료, 종합쇼핑몰 부족 등 4가지 건의
송대표, “민주당 대선 승리 후 인수위에 반영 노력"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2일 민주당 나주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이전기관 노동조합 협의회(이하 광전노협)와 간담회를 가졌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2일 민주당 나주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이전기관 노동조합 협의회(이하 광전노협)와 간담회를 가졌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2일 민주당 나주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이전기관 노동조합 협의회(이하 광전노협)와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신정훈 국회의원과 한국전력거래소 노조 이진우 위원장(광전노협 의장)을 비롯한 10개 공공기관 노조 위원장이 참석했다.

광전노협은 이날 간담회에서 “대한민국 대전환의 기초가 되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해서는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도 중요하지만, 먼저 자리한 혁신도시의 정주여건의 획기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주요 문제는 ▲고형쓰레기(SRF)연료 ▲교육시설 부족 ▲의료시설 부족 ▲종합 쇼핑몰 부재 등이 주로 거론됐다.

광전노협은 먼저 “SRF 문제의 경우 국무총리실 등 정부기관에서 해결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지만 해결이 어려운 상태로, 민주당 차원의 대안 검토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어 “혁신도시의 가장 큰 문제점은 교육시설에 관한 것으로 초·중등학교의 과밀화 해소가 시급하게 요구되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더불어 “영유아 관련 의료시설과 상급의료 시설의 부재로 대도시 진료가 급증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MZ세대의 나주지역의 거주를 외면하는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들은 “혁신도시의 종합쇼핑몰 등 상업시설 부족”도 지적했다. “대형 상업시설 부족으로 인해 공공기관 직원들의 소비가 대도시 또는 온라인 구매에 집중되는 바람에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는 점도 안타깝다”고 밝혔다.

이에 송영길 대표는 “우선 대선 승리에 집중할 시기이다. 민주당이 대선에 승리하면 인수위 구성 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요구들을 포함할 계획이다” 면서 “대선 승리를 위해 적극적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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