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과대학' 개교
'한국에너지공과대학' 개교
  • 윤용기 기자
  • 승인 2022.03.0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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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에너지 특화 연구·창업 중심대학 문열어
2050년 에너지분야 세계 TOP 10 대학 비전 선포
문 대통령, 영상축사 통해 '에너지공대 의미' 강조
윤의준 총장, 문승욱 산자부장관,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신정훈‧송갑석 국회의원, 이용섭 광주시장, 김영록전남지사, 정승일 한국전력 사장 등이 학교 개교와 신입생 입학을 축하하고있다.
윤의준 총장, 문승욱 산자부장관,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신정훈‧송갑석 국회의원, 이용섭 광주시장, 김영록전남지사, 정승일 한국전력 사장 등이 학교 개교와 신입생 입학을 축하하고있다.

세계 최초의 에너지 특화 연구․창업 중심 대학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켄텍, 총장 윤의준)가 2일 ‘제1회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하고, ‘2050년까지 에너지 분야 세계 TOP 10 공과대학 달성을 위한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나주 캠퍼스에서 개최된 제1회 입학식에는 신입생 학부 108명, 대학원생 49명, 학부형, 총장 및 교직원, 문승욱 산업부 장관,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정승일 이사장(한국전력 사장),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신정훈 국회의원, 강인규 나주시장 등이 참석했다.

정부와 전남도, 나주시, 한국전력은 탄소중립 등 세계적인 에너지산업 대전환기를 맞아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고 대학교육 혁신 및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17년부터 에너지특화 대학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설립을 추진했다.

한국에너지공대 설립은 국정운영 5개년 계획 반영(‘17.7월), 대학입지 선정(’19.1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한전공대 설립 기본계획’ 의결(‘19.7월) 및 국무회의 보고(’19.8월),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법’ 국회 통과(‘21.3월) 등의 절차를 거쳐 올해 3월에 개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은 영상축사를 통해 “전국 최고 수준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제1회 신입생들 입학을 축하하고, 탄소중립과 에너지 혁신, 지역균형 발전에서의 한국에너지공대의 의의”를 강조“전국 최고 수준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제1회 신입생들 입학을 축하하고, 탄소중립과 에너지 혁신, 지역균형 발전에서의 한국에너지공대의 의의”를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어 “탄소중립에 대비해 한국에너지공대는 대한민국이 미래 에너지 강국으로 새롭게 도약할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전남․광주 지역의 혁신과 균형발전의 상징으로서 한국에너지공대가 산학연 협력을 통해 지역을 넘어 글로벌 에너지 허브 실현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과 한전은 빛가람 혁신도시를 미국의 실리콘밸리와 같은 에너지 산학연 클러스터로 육성하고자 하는 에너지밸리를 조성 중에 있으며, 현재 에너지신산업, 전력IT 등 556개 사를 유치했고, 2조 6,771억 원 투자와 약 12,000명 고용효과 실현했다.

정부도 한국에너지공대가 ‘2050년 에너지 분야의 세계 TOP 10 대학’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으로 아낌없이 지원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윤의준 총장은 에너지 연구를 선도하는 글로벌 산학연 클러스터 대학으로서 “2050년 에너지 분야 세계 TOP 10 달성” 비전을 발표했다.

아울러 한국에너지공대의 인재상으로 “탁월한 연구역량, 기업가 정신, 글로벌 시민의식”을 강조하고, 한국에너지공대 역사의 시작이 될 신입생들에게 글로벌 에너지 리더로 성장할 것을 당부했다.

한국에너지공과대학 조감도.
한국에너지공과대학 조감도.

한국에너지공대는 학부 400명(학년당 100명), 대학원생 600명 규모로 설립된 에너지 분야 특화된 소수 정예의 강소형 대학이다.

학생들은 학과 간 칸막이가 없는 단일학부에서 학습과정을 자유롭게 선택하는 혁신적인 공학교육을 받고, 해외석학과 세계적 수준의 명망있는 교수진과 토론하면서 국제 감각과 통찰력을 키우게 된다.

한국에너지공대는 에너지AI, 에너지 신소재, 수소 에너지, 차세대 그리드, 환경기후 기술 5대 유망분야를 중심으로 연구하고 다른 대학과도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대학 개교와 관련해 신정훈(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국회의원은 “나주시장때 혁신도시를 유치 했는데 한국에너지공대까지 개교하는 역사적 현장을 함께 해 감개무량하다”며 “에너지공대가 국제적 대학으로 성장할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이어 신 의원은 “예정대로 2022년 3월 개교할 수 있었던 것은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노력 덕분”이라면서 “나주가 에너지 수도로 한국에서 가장 성공한 지방도시로 성장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늘 입학식에서 한국에너지공대 설립에 기여한 공로자 중 한국전력공사 처장 정재천, 산업통상자원부 4급 김정운이 대통령표창을 전라남도 지방행정6급 박용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처장 곽준섭이 국무총리표창을 한국전력공사 차장 나형주, 나주시 지방행정7급 박창주 등 10명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오후 7시 부터 한국에너지공대개교를 축하하는 축하드론·불꽃쇼와 함께 나주혁신도시 빛가람 전망대 일원에서 다양한 문화행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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