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열흘 앞, 이재명·윤석열 39.8% 동률 [한국리서치]
대선 열흘 앞, 이재명·윤석열 39.8% 동률 [한국리서치]
  • 박병모 기자
  • 승인 2022.02.2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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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을 열흘 앞두고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지지율이 동률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내 곳곳에 부착된 20대 대통령 선거 벽보
광주시내 곳곳에 부착돼 20대 대통령 후보의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선거 벽보

한국리서치가 KBS 의뢰로 지난 24~26일 이틀간 전국 만18세 이상 성인 2000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면접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2.2%)를 실시해 27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내일이 선거일이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이 후보와 윤 후보를 꼽은 응답자 비율은 39.8%로 동률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8.2%,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3.1%를 기록했다.

지지 후보와 별개로 ‘당선 가능성’을 물은 결과, 윤 후보는 46.7% 이 후보는 42.2%로 나타났다. 이번 대선 성격을 물었을 때는 ‘정권 교체’ 응답이 53%, ‘정권 연장’은 39.6%였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36.9% 같았고, 이어 국민의당 4.7%, 정의당 4.5% 순이었다.

한편 이 후보 지지자 가운데선 46.2%가 사전 투표(3월 4~5일)를 하겠다고 했고, 49.8%는 본 투표(3월 9일)를 하겠다고 응답했다. 반면 윤 후보 지지자는 18.6%가 사전 투표, 78.8%가 본 투표를 하겠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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