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올해 유기질비료 ‘140만 포’ 공급
광양시, 올해 유기질비료 ‘140만 포’ 공급
  • 송이수 기자
  • 승인 2022.02.24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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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보전금) 등 30억 원 투자, 전년 대비 공급량 21만 포 지원
자체 예산(시비) 추가지원으로 시설하우스 등 공급량 확대

광양시는 올해 지력을 증진하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 육성을 도모하기 위해 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5,080농가에 유기질비료 140만포/20kg을 농가에 공급·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오는 9월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혼합유기질·유기복합비료),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 퇴비)을 공급한다.

유기질비료는 1포(20kg) 기준으로 지역 내 제품은 3,700원, 지역 외 제품은 3,400원을 지원하고, 부숙유기질비료(1등급)는 전라남도 내 제품은 1,700원, 타 지역 제품은 1,500원 정액으로 차등 지원한다.

특히, 광양시는 수요량 대비 사업량이 절대 부족함에 따라 국비사업(보전금) 16억 6000만원 외에 추가로 13억 4000만원의 자체 사업 예산을 확보해 유기질비료 공급량을 확대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실수요량에 비해 공급량이 크게 부족했던 시설하우스의 경우 지난해 공급기준량을 10a당 100포/20kg에서 올해는 250포/20kg까지 지원기준을 늘려 농가의 생산비 부담 경감과 생산성 향상을 유도하며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진식 농업지원과장은 “행정과 지역농협이 협력해 유기질비료가 적기에 공급되도록 추진하겠다”며, “농가에서는 유기질비료를 공급받으면 방치하지 말고 조기에 살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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