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나주 코로나19 감염 취약시설 현장 살펴
전남도, 나주 코로나19 감염 취약시설 현장 살펴
  • 윤용기 기자
  • 승인 2022.02.1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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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사랑요양병원 찾아 방역관리·선제검사 당부
방역물품 전달하고 의료종사자 노고 격려
김영록 전남지사가 나주효사랑요양원을 찾아 코로나19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김영록 전남지사가 나주효사랑요양원을 찾아 코로나19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17일 코로나19 감염 취약시설에 속하는 나주효사랑요양병원을 찾아 방역상황을 살피고 의료진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도내 요양병원 등 코로나19 감염 취약시설에서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데 따른 것이다.

전남도는 확진자 발생 현황을 보고받은 후 병원을 둘러보면서 방역관리 강화 준수사항 등을 점검했다. 이와 함께 보호복,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전달하고, 어려운 상황에서 고생하는 의료진을 위로했다.

특히 요양병원은 고령층 어르신이 공동생활을 하는 만큼 병원 관리자와 종사자가 감염 차단에 총력 대응하고, 종사자 대상 PCR 검사 2회, 신속항원검사 3회 등 주 5회 선제검사를 할 것을 독려했다.

또한 주기적 환기, 출입자 관리 등 기본방역 수칙의 철저한 준수와, 종사자 사적모임, 타지역 방문 자제 등 실천방역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어르신들은 중증 및 사망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기 때문에 감염원을 차단하는 등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먹는 치료제도 적극적으로 투약해 어르신이 위중증으로 악화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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