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6일 9만443명을 기록했다.
전날 5만명대에서 하루 만에 3만명 이상 폭증한 것이다. 비슷한 증가세가 계속된다면 조만간 신규 확진자수가 10만명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9만443명 늘어 전날 5만7175명에서 하루 만에 3만3268명이나 늘면서 10만명에 근접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313명으로 전날(314명)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며 사흘째 300명대를 기록했다.
사망자는 3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7202명이다. 누적 치명률은 0.46%다.
한편 정부는 전체 확진자 규모와 위중증 환자·사망자 수 등 전반적인 유행 상황을 고려해 오는 18일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거리두기 조정과 관련해서는 “2달 넘게 계속된 방역강화 조치로 인해 누적된 민생경제 피해와 아직 정점을 알 수 없는 오미크론 확산세 등 방역상황을 함께 고려해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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