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호남선 열차에 득표율 25% 싣겠다
윤석열, 호남선 열차에 득표율 25% 싣겠다
  • 박병모 기자
  • 승인 2022.02.1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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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동행,12~13일 ‘열정 열차’타고 전남 순회
​​​​​​​,순천,여수,보성,무안,목포역서 정차…맞춤공약 제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주말인 12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전남을 순회한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국민의힘에 따르면 정책·공약 홍보 열차인 ‘열정열차’를 타고 11일 오전 10시 30분 충남 천안역을 출발, 충청·전북권 소도시를 들른다.

이어 다음날인 12일과 13일 이준석 대표와 함께 순천과 여수, 보성, 무안, 목포역 등에서 정차해 주민들에게 지역별 맞춤공약을 제시하며 표심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예컨대 광주와 고흥 나로우주센터까지 가는 고속도로, 다도해 인근 광역상수도 보급, 속도감 있는 다도해 연륙교 건설 지원, 신안지역 관광산업 진흥, 흑산공항 조기건설 등 미리 준비한 공약을 선보인다.

국민의힘의 이러한 호남과의 동행은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20대를 중심으로한 젊은세대의 호응이 큰데다 이를 기반으로 대선 득표율을 20%에서 25%대로 상향 조정한데 따른 것이다.

특히 이번 대선 승리를 바탕으로 다가올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들을 지방의회에 진출시켜, 장기적으로 호남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경쟁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복안이 깔려있다.

다가올 대선에서 호남권 득표율을 최근 25%로 상향한 국민의힘은 전남의 지역별 맞춤 공약을 제시하며 표심을 집중 공략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 후보와 이준석 당대표는 이번 방문에서 윤 후보와 이 대표는 물론 전남 지역과 인연이 각별한 인사들과 함께 곳곳을 돌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호남권을 순회하는 1회차 열정열차에 이어 오는 26일부터 2박 3일 동안 영남권을 순회하는 2호 열차를 준비 중이다.

란편 열정열차는 무궁화호 열차 4량을 빌려타고 후보가 직접 방문하기 힘든 중소도시 주민과 소통을 늘리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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