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 개관 10년 행사 다채롭다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 개관 10년 행사 다채롭다
  • 송주리 기자
  • 승인 2022.02.1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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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18일, ‘시민 동락(同樂)’ 선봬
시민사진전·탱화장 세화 시연 등 진행

광주 문화예술의 맥을 이어 온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이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았다.

송광무 탱화장의 임인년 세화
송광무 탱화장의 임인년 세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오는 12일 '시민과 함께하는 전통문화관 10년 시민 동락(同樂)'을 2월 첫무대로 선보인다.

융·복합 전통문화예술 프로그램 '2022 무등풍류 뎐'의 하나로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 시민 사진 전시와 임인년 나쁜 기운을 밀어내고 시민들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세화시연·나눔, 축하공연 등이 펼쳐진다.

우선 시민사전전에는 시민이 촬영한 전통문화관 사진 20여점과 미술 작가의 예술성이 담긴 작품이 전시된다.

광주시 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 공연
광주시 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 공연

또 오는 18일까지 조성숙 작가의 '달달(月)한 공존, 오방(五方) 새 흔들개비, 소원 성취 의자'와 류종원 작가의 '자연 속에 스며들다, 전통愛 달맞이 가자, 행복한 산책', 최순임 작가의 '꿈, 염원, 백자달항아리' 등 14점의 작가 작품들도 전시된다.

또한 한복체험 행사와 탱화장 송광무의 임인년 세화 시연, 민속놀이 등 체험 행사도 풍성하게 열린다.
시민 누구나 한복을 입고 전시를 구경하며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한복 체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후 2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한복을 입고 전시장 포토존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 행사 관계자에게 인증한 선착순 50가족에게는 '쌀 2kg' 나눔 행사도 함께한다.

전통국악앙상블 놀음판
전통국악앙상블 놀음판

이날 오후 서석당에서 개최되는 '시민 동락(同樂)' 축하공연에서는 '광주시 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의 판소리와 남도민요, 중견 실내악팀 '전통국악앙상블 놀음판'의 제석거리, 거문고와 춤의 향연 무대, 창작국악팀 '첼로가야금'의 운하·바다소리 등 다채로운 무대가 마련된다.

이번 '무등풍류 뎐' 2월 무대는 행사장 대면 공연과 함께 전통문화관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된다.
각 해당 SNS 검색창에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을 검색해 접속하면 참여할 수 있다. 모든 행사는 무료이며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한편, 전통문화관은 광주시가 무형문화재 보존과 전승, 무형문화재 후진 양성, 지역 대표 전통문화시설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2012년 2월 9일 개관했다.

또 지난 10년 동안 예술인과 전통공연의 길을 넓혔고, 무형문화재와 전통을 전하면서 생활 속 전통문화예술이 될 수 있는 터로 자리잡았다. .
특히 무등산 문화가 담긴 여러 가지 사업 등으로 지역 문화자산 구축에 이바지 하는 한편, 무등산권 자연문화예술자원을 활용환 관광활성화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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