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현대산업개발이 광주에 '사고 공화국' 오명 남겼다
[동영상]현대산업개발이 광주에 '사고 공화국' 오명 남겼다
  • 박병모 기자
  • 승인 2022.01.21 1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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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도 아니고 두 번이나 그랬습니다.
광주시민을 주검으로 몰아 넣었단 말입니다.

그것도 같은 회사가 똑같은 붕괴 사고를 냈습니다

광주라는 도시의 이미지는.....

구겨질 대로 구겨졌고 사고 공화국이란 오명을 남겼습니다.

그 중심에는 바로 현대산업개발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작년 6월 광주시 동구에서는 학동 참사가 일어나 

철거 건물이 무너지면서 시내버스를 덮쳐/17명의 사상자를 냈습니다.

그런 악몽이 채 가시기도 전에

지난 11일 광주 서구 화정동에서는 신축하던 39층 짜리 아파트 건물이 와르르 무너져 내렸습니다.

하청업체 노동자 6명이 실종됐고 사고 발생 10여일이 지났지만 1명만 구조됐습니다. 아직도 나머지 5명은 생사조차 확인할 길이 없습니다.

실종자 가족들은 마치 세월호 참사 때처럼 “부디 살아만 있어 달라”고 울부짖고 있습니다.

노란리본도 등장했습니다

마치 세월호 참사때 국민들은 차가운 바다 속으로 빠져 들어가고 있는 학생들을 바라보면서 자신들이 할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었다는 자괴감이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이것이 나라냐 “고 외쳤습니다.

지금도 그 목소리가 붕괴현장으로 생생하게 들려온 듯 합니다.

이게 현대산업개발이냐고!!! 이게 광주시냐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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