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설연휴 호남 민심 공략 나서
여·야, 설연휴 호남 민심 공략 나서
  • 박병모 기자
  • 승인 2022.01.2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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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중앙선대위 26일 광주서 개최
​​​​​​​국힘, 이준석 25~26일 윤석열 손편지 호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설 연휴 민심을 다잡기 위해 동시에 호남을 공략한다. 

국민의힘 윤석열과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20일 광주지역 정가에 따르면 민주당 중앙선대위원회가 오는 26일 이례적으로 광주에서 선대위 회의를 개최한 뒤 이재명 후보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이들은 또 광주 아이파크 아파트 붕괴사고 현장을 찾아 실종자 가족 등을 위로할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도 오는 25일 1박2일 일정으로 호남을 방문하다.
이 대표는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2030에 이어 호남이 정치혁명의 또 다른 근원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며 불모지 호남 방문을 예고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손편지를 대규모로 우편 발송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광주시당 관계자는 "윤 후보가 설연휴 예정된 TV토론회가 끝난 뒤 호남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설 연휴 이후 호남 방문을 통해 호남 공약 등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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