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하루 확진자 첫 400명 돌파
광주·전남 하루 확진자 첫 400명 돌파
  • 박병모 기자
  • 승인 2022.01.17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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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광주 237명·전남 166명, 확산세↑

광주·전남에서 일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400명대를 첫 돌파했다. 

광주 서구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있는 시민들

17일 광주·전남 방역 당국에 따르면, 지난 16일 발생한 확진자는 광주 237명·전남 166명(각각 해외 유입 5명)으로 모두 403명에 달했다.
하루 확진자가 400명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1일부터 322명, 12일 324명, 13일 357명, 14일 363명, 15일 354명 등 연이어 300명대를 보이다가 16일들어 400명대로 올라섰다.

광주에서는 광산구 요양시설·제조업체, 동구 의료기관, 서구 복지시설을 비롯 어린이집·초등학교에서 산발적인 집단 감염이 이어졌다.
방역 당국은 의료·복지시설과 제조업체에서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확산한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견본 검사 결과 10건 중 8건~9건가량이 오미크론으로 판정 났다고 당국은 설명했다.

전남에서는 목포 61명을 비롯해 무안 35명, 나주 27명 등 16개 시·군에서 16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전남 지역 최근 확진자 감염원 분석 결과 전체의 70%가량이 오미크론 감염 사례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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