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대형건축물 현장 민관합동 특별안전점검
목포시, 대형건축물 현장 민관합동 특별안전점검
  • 송주리 기자
  • 승인 2022.01.1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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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절기 콘트리트 타설, 양생기간 준수 등 안전관리실태 점검

목포시가 지난 11일 광주광역시 화정동 아파트 신축현장 외벽 붕괴와 유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공사 중인 대형건축물 현장에 대해 민관합동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목포시는 광주 화정동 사고 유사사례 예방 위해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목포시는 광주 화정동 사고 유사사례 예방 위해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공동주택 품질점검위원과 함께 오는 14일부터 아파트, 호텔 등 공사중인 대형건축물 9개소를 점검한다.

전문가들은 광주 사고가 겨울철 영하 온도에서 콘크리트 강도가 부족했고, 콘크리트 타설 하중과 강풍을 거푸집 등이 견디지 못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시도 이 같은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 동절기 콘크리트 타설 및 양생기간 준수 여부 ▲동절기 자체 및 정기 안전점검 실시 여부 ▲인화성물질 취급 및 관리, 소화장비 비치 여부 등 화재예방 계획 ▲각종 배관 보호, 해빙도구 및 장비 확보 등 동파방지 계획 ▲근로자, 건설기계 미끄럼 방지 및 공사장 주변(인도, 도로 등) 제설 계획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경미한 사항은 현지 지도하겠지만 위반사항은 무관용 원칙에 따라 부실벌점 부과 등 강력하게 행정조치할 방침이다. 관련규정을 준수해 유사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현장에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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