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마을공동체 살리려 300곳 지원한다
전남도, 마을공동체 살리려 300곳 지원한다
  • 박병모 기자
  • 승인 2022.01.1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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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1일까지 접수…100만원~2천만원까지
참여대상, 5인 이상 주민 또는 단체 참여

전남도는 지역 문제를 주민 스스로가 해결해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도록 하는 하는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사업'을 발인다. 

전남도청 표지석

이 사업은 소멸위기에 처한 주민들이 마을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으면서 자립형 마을공동체를 만들기 위한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전남도는 올해 300개 내외 공동체를 선정한 뒤 지원키로 했다.
공모 분야는 2개 유형으로 ▲마을형, 아파트형, 행복마을리빙랩으로 구분한 '공동체 활성화 사업' ▲씨앗, 새싹, 열매로 등급을 나눈 마을 브랜드사업 발굴을 위한 '공기빛깔 사업'이다.

특히 공동육아, 돌봄, 기후위기 대응, 노동인권, 녹색환경, 축제, 불법주차, 쓰레기문제 등을 중점 지원한다. 공기빛깔 사업은 마을 자원조사, 마을 계획 수립, 마을 테마사업 등에 초점을 맞춘다.

사업에는 도내 소재 5인 이상 주민모임 또는 단체가 참여할 수 있다. 지원금액은 공동체의 사업계획 및 사업 수행 역량에 따라 100만 원에서 2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참여를 바라는 공동체는 17일부터 21일까지 시군 공동체 담당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심사및 절차는 지역 특성 반영을 위해 시군에서 1차 심사하고, 공기빛깔 사업은 도에서 1차 심사한 후 전남마을공동체만들기위원회에서 최종 심의 의결한다.
결과는 3월 초 도 누리집(www.jeonnam.go.kr)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공동체는 사업컨설팅과 회계교육 이수 후 3월 중순부터 사업을 추진한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와 시군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도 사회적경제과, 전남도 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 시군 마을공동체 담당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해 430개 공동체에 23억 원을 지원했었다. 주요 사업 내용은 주민화합 프로그램 운영, 취약계층 복지 및 돌봄 지원,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소규모 마을축제, 환경개선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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