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를 청년의 꿈과 정착 돕는 ‘청년도시’로 가꾼다
광주를 청년의 꿈과 정착 돕는 ‘청년도시’로 가꾼다
  • 송주리 기자
  • 승인 2022.01.1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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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주거 등 84개 사업에 1718억원 투입
청년일자리 확대·청년월세 한시 지원도

광주시가 청년이 꿈을 이루고 정착하기 좋은 ‘청년 도시’ 로 만든다. 

광주시청 전경
광주시청 전경

11일 광주시에 따르면 올해 1718억원을 들여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5개 분야 84개 청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일자리 분야는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확대해 지역기업과 청년이 원하는 맞춤형 일자리를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청년일경험 드림’사업을 세분화해 단기 일경험을 정규직 전환과 창업지원으로 연계한다. 

지난해 구축한 ‘청년정책 플랫폼’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청년정책 플랫폼에선 광주시와 자치구, 국가 청년정책을 검색하고, 참여 신청 및 정책제안 등도 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을 위한 안전망 구축 사업도 확대한다. 소상공인들이 새로 채용하는 청년 인건비를 지원하는 ‘코로나19 대응 소상공인 청년 신규채용’을 지원하는 등 소상공인의 청년고용을 촉진하는 다양한 정책을 진행한다.

청년 신규채용 지원사업은 단기 아르바이트 자리마저 잃게 된 청년에게는 최소 소득 안전망이 되고, 인건비 부담으로 신규채용을 망설인 소상공인에게는 단비 같은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복지·문화분야에서는 정신건강 고위험군 청년을 위한 ‘마인드링크’ 사업을 확대한다. 

올해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는 ‘청년공동체 활성화사업’은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공동체를 발굴해 활동비와 교육비 등 1000만원 상당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주거분야에서는 청년에게 큰 부담이 되는 ‘주거비용 경감’을 위한 사업을 지원한다. 시는 그동안 운영된 ‘청년맞춤형 주택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청년주거급여 분리지원’ 등의 사업에 더해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으로 감염병 장기화와 임대료 상승으로 인한 어려움을 덜어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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