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일상회복 지원금 '10만원' 신청 17일부터
광주 일상회복 지원금 '10만원' 신청 17일부터
  • 박병모 기자
  • 승인 2022.01.0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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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1일 거주 시민·외국인 146만8234명 대상
신청 마감,다음 달 28일까지....지역상권 활성 기대

광주시민 모두에게 10만원씩 지급되는, 이른바 '일상 회복 지원금' 신청을 오는 17일부터 받는다.

광주시청 전경
광주시청 전경

5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 현재 광주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 체류지 등록 또는 거소 신고를 한 외국인을 지급대상으로 한다.
146만8234명이 이에 해당된다. 시민 1인당 10만원씩 총 1468억 2340만원을 지급한다. 
예컨데 명부 작성 기준 시점인 12월 1일 전출한 경우에는 지원금을 받을 수 없지만, 그날까지 주민등록을 뒀다면 이튿날인 2일에 전출했더라도 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기초생활수급대상자는 7일 계좌 입금, 신용·체크카드 온라인 포인트 충전과 선불형 상생 카드 현장(행정복지센터) 지급는 17일에 각각 시작한다.

신청 기간은 다음 달 28일까지다. 신청 첫 주인 오는 17∼21일에는 혼잡을 예상해 온·오프라인 모두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으로 5부제를 시행한다.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영업일 기준 1∼2일 후에 카드사로부터 포인트를,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현장에서 광주 상생카드를 받을 수 있다.

광주시는 이날 시민안전실장과 본청 추진단 6개 부서, 5개 자치구 총괄담당 부서장 등이 참석한 보고회를 통해 준비상황 점검과 함께 시민불편 최소화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일상회복지원금의 원활한 지급을 위해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운영총괄반, 시스템운영반, 행정지원반, 모니터링반 등 4개 반 15개 부서로 구성된 추진단을 구성하는 등 사전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각 자치구에서도 부구청장을 중심으로 추진단을 구성하고, 보조인력 채용·배치를 비롯한 97개 행정복지센터별 전담창구 설치, 통·반장을 활용한 지역단위 홍보 등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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