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제2의 광주형 일자리’위해 관련 부품기업 유치
이용섭, ‘제2의 광주형 일자리’위해 관련 부품기업 유치
  • 박병모 기자
  • 승인 2022.01.06 14: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李, 기자간담회서 ‘광주형 일자리’ 시즌 2 구상 밝혀
빛그린산단에 3030억투자 ‘친환경차 부품 클러스터’조성

광주시가 광주글로벌모터스(GGM)의 경형 SUV 캐스퍼(CASPER)로 상징되는, 이른바 ‘제2의 광주형 일자리 공장’ 설립에 나서기로 했다.

광주글로벌모터스 공장 전경

이용섭 광주시장은 4일 출입기자단과의 차담회를 통해 “광주가 친환경 미래 자동차의 메카, 전진기지가 될 수 있도록 관련 산업을 유치하는 ‘광주형 일자리’ 시즌 2 구상에 돌입했다”고 말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완성차 생산 공장 2곳을 가동하고 있는 장점을 살려 친환경 미래형 자동차 산업의 메카로 자리잡는 게 그 골자다.

이 시장은 자동차 공장의 성공을 이룬 만큼 친환경, 부품 등 관련 영역으로 확장하면서 친환경·미래차 기반 조성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말하자면 친환경·자율주행차 부품 개발-인증-실증-생산에 이르는 일괄 시스템 구축을 진행 중인데, 빛그린산단 내에 3030억 원을 들여 ‘친환경차 부품 클러스터’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친환경 미래차 기반시설인 선도기술지원센터와 글로벌비지니스센터는 지난달 준공식을 갖고 일부 운영에 들어갔다.

이 시장은 “광주는 2개 브랜드(기아·GGM) 자동차를 생산하고 친환경 차 부품 클러스터, 국내 유일 친환경 부품 인증센터, 경제자유구역을 갖췄다”며 “자동차 전장사업에 필수적인 인공지능 대표 도시이기도 하고 친환경 배터리팩 제조공장도 들어선 만큼 결국 (투자 유치 분야는) 부품 공장”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