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더 크고 강한 광주시대'열겠다
이용섭 '더 크고 강한 광주시대'열겠다
  • 박병모 기자
  • 승인 2021.12.30 17:13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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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신년 기자회견...'그린 스마트 펀 시티'광주로
광주만의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테마도시도

메가시티, 그린 스마트 펀 시티, 청년이 찾아오는 꿈의 도시 광주를 만들어 '더 크고 더 강한 광주시대'를 열겠다. 

이용섭 광주시장이 시청 브리핑실에서 민선7기 3년의 소회와 각오를 발표하고 있다.
이용섭 광주시장이 시청 브리핑실에서 민선7기 3년의 소회와 각오를 발표하고 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28일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송·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민선 7기 3년 6개월 주요성과와 향후 3대 시정방향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지금까지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누구도 따라올 수 없도록 광주의 대전환을 이끌어내야 한다"며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를 뛰어넘어 '더 크고 더 강한 광주시대'를 열어 미래 100년을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이 시장은 도시경쟁력과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여 시민이 행복한 '그린 스마트 펀 시티'(Green Smart Fun City)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해 친환경 청정녹색도시, 향후 100년을 책임질 인공지능 기반의 최첨단 도시 조성과 함께 광주만의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있는 테마도시를 조성하는 전략이다.

특히 '펀 시티'(Fun City) 조성을 위해 세계적 수준의 특급호텔 유치, 소상공인과 상생할 수 있는 복합쇼핑몰 입점, 무등산 접근성 향상 등 도시경쟁력 제고와 여가·관광 인프라 확충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로 했다. 

전방·일신방직 부지개발과 무등산 신양파크호텔 공유화,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사업 등도 차질없이 추진하고, 국제적 수준의 새로운 광주컨벤션센터를 광주의 랜드마크로 신축할 계획이다. 

청년들이 광주를 떠나지 않고도 세계를, 최고를,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청년들이 찾아오는 꿈의 도시 광주' 조성 계획도 내놓았다. 

특히 이 시장은 '그린 스마트 펀 시티'(Green Smart Fun City)조성을 위한 정책 전략으로 메가시티 조성을 꼽았다. 광주와 인접한 5개 시·군(나주·화순·담양·함평·장성)을 단일경제권으로 묶어 인공지능 기반의 '빛고을 스마트 메가시티'를 만든다는 게 그의 구상이다.  

더 나아가 광주천 시대에서 영산강 시대로 대전환의 물꼬를 터서 광주·장성·담양·화순·나주·영암·목포를 연결하는 광역 경제·생태·역사·문화 관광벨트도 조성한다는 비전을 내비쳤다.  

광주시는 광주글로벌모터스(GGM)에 이어 제2의 대규모 광주형 일자리 투자사업을 유치하겠다고 했다. 자동차, 가전, 의료, 에너지 등 주력산업에 인공지능을 입혀 미래산업 메카 광주를 실현하고 경제자유구역과 규제자유특구에 전략적 투자를 유치해 양질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광주가 가는 길이 대한민국의 길이 되고 있다. 다음 세대에게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 '더 크고 더 강한 광주'를 물려주려면 힘들지만 혁신의 발걸음을 멈춰서는 안된다"며 "시민과 힘을 합해 임인년 새해에 좋은 일이 구름처럼 몰려드는 천상운집(千祥雲集)의 해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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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달밤 2021-12-31 11:45:29
글로벌모터스에서만 사람들 많이 뽑던데 이런 식으로 나가야만 광주가 살수 있음.

올빼미 2021-12-31 11:29:22
그린스마트펀시티에서 살아보고 싶네요~

신동숙 2021-12-31 14:50:20
임인년 새해 잘 맞이하세요~

소상공인 2021-12-31 15:41:32
지하철 공사도 빨리 끝나서 타고 다녔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