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지난해 8월 홍수 피해로 인한 폐기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수거량을 조작하고 국가보조금을 유용한 의혹이 일고 있는 전남 구례군청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24일 전남경찰 반부패경제범죄수사2대는 전날 수해 폐기물 처리량 조작 의혹 및 국가보조금 유용 의혹이 불거진 례군 환경교통과 등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구례군은 지난해 8월 수해로 발생한 폐기물을 수거·처리하는 과정에서 생활 폐기물을 추가하는 수법으로 처리 물량을 조작하고 국고보조금을 유용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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