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일상회복지원금,내년 1월 7일~2월 28일까지 지급
광주 일상회복지원금,내년 1월 7일~2월 28일까지 지급
  • 박병모 기자
  • 승인 2021.12.1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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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시장·5개 구청장 공동 발표
광주시민 1인당 10만원 재난지원금
​​​​​​​현금 계좌, 신용·체크카드, 선불형 카드로 지급

내년 설 명절을 전후해 광주시민에게 1인당 10만원씩의 일상회복지원금이 지급된다.

이용섭 광주시장과 5개 구청장들은 14일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일상회복지원금(재난지원금) 지급한다고 공동명의로 발표했다.

지급 대상은 올해 12월 1일 0시 현재 광주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광주시민 모두가 해당된다. 광주를 체류지로 등록한 외국인은 물론 광주에 거소 신고를 한 외국 국적 동포까지 모두 지급된다.
특히 지급 기준일 이후 태어난 신생아일지라도 부모 중 1명이 지급 대상이고 신청 기한 내 출생 증명서를 제출하면 지급받을 수 있다.

지급 시기는 내년 1월7일부터 2월28일까지다.

광주시민들은 일상회복지원금을 3가지 방식으로 받을 수 있다.

우선 기초생활보장수급 대상자 8만명은 별도의 절차 없이 내년 1월7일부터 14일까지 세대주 복지급여 수급계좌에 현금으로 입금된다.

또한, 신용·체크카드로 지원금을 받기를 원하는 시민은 내년 1월 17일부터 일상회복지원금 신청 홈페이지를 통해 기존 사용하던 카드와 연계해 신청할 수 있다.
BC카드와 현대카드, 삼성카드, 우리카드, NH농협카드 등 9개 카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선불형 광주상생카드 지급은 1월 17일부터 2월 28일까지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하면, 현장에서 즉시 발급발을 수 있다. 현장 방문이 어려운 노인·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광주시의 일상회복지원금 재원 규모는 총 1469억원이다. 광주시가 1322억원(90%)을, 자치구가 147억원(10%)을 분담한다.

이용섭 시장은 “지난 2년여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른 불편을 감내하면서도 적극적으로 방역에 협조해 주신 모든 시민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일상회복지원금은 시민들께서 최대한 편리한 방식으로 신청하고 지급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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