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경표 광주광역시의사회 명예회장(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의장·왼쪽 두번째)이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상했다. 최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21 국민훈장 수여식에서다.
홍 회장은 민주평통 발전과 정체성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사업 발굴및 내실화와 지역 협의회와 유대 강화,활성화에 이바지 했으며,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연대사업을 통해 평화통일 여론을 확산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아울러 홍 회장은 (사)어린이의약품 지원본부에서 북한 병원 현대화사업 단장, 이사장 등을 역임하면서 지속적인 대북 민간인 의료사업을 지원해 왔으며, 연길에 ‘꿈터’라는 기숙사를 마련해 조선족 어린이에게 숙식 제공, 학비 지원, 교육 사업을 펼쳤다.
또 유니버셜문화원과 외국인노동자센터 등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 진료사업을 매개로 한반도 평화정착 담론 확산과 지지를 획득했으며, 연변지역 조선족 지원사업을 통한 민족동질성 회복과 국가 이미지를 높혔다는 평가다.
전남대 등 광주지역대학교에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과 연구비를 지원하거나 이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노숙자, 무의촌 진료와 네팔, 캄보디아 등 해외 무료 진료사업에 참여했다.
한편 홍 회장은 한국NPO공동회의, 한국일보 공동 주최 한국나눔봉사대상 개인부분 최우수상, 국세청장상, 아름다운납세자상,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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