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 의원 "내년도 정부예산에 전남·광주 미래 담아"
신정훈 의원 "내년도 정부예산에 전남·광주 미래 담아"
  • 윤용기 기자
  • 승인 2021.12.1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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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수준 에너지공대 출범 위한 3대 팩키지 사업 완성"
민주당 첫 '지방선거지원단' 운영, 나주시장 경선 초미 관심
신정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이 기자 간담회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있다.
신정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이 기자 간담회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있다.

신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 10일 나주시의회에서 간담회를 갖고 “예결위소위원 최초로 전남 8조원, 광주 3조원 시대를 여는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특히 "에너지, 백신, 심혈관, 탄소 등 전남 광주의 미래 산업의 든든한 기반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신의원은 "지난 3일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예산에 나주시와 화순군의 중점사업에 국비가 다수 증액돼 '에너지 신산업의 메카 나주'와 '바이오 메디컬의 허브 화순'으로의 도약하는 든든한 발판을 마련됐다"고 주장했다.

신 의원은 또 내년 개교를 앞둔 한국에너지공대가 조속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연구운영비(출연금 사업비) 270억을 비롯, 초강력레이저 기술개발 및 인프라 구축 용역비 15억(총사업비 9000억), 핵융합선도기술개발사업 '초전도 도체 시험설비 구축' 40억(총사업비 485억) 등을 확보했다.

특히, 한국에너지공대를 '법정 기부금 단체'로 지정해 에너지공대 기부금액에 대해 공제 혜택을 부여하는 내용의 '법인세법' 개정안 통과를 주도했다.

또한,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예산안 통과 막판까지 끈질긴 협상을 통해 '(가칭)창의융합복합전시관'건립(총사업비 500억 추정) 용역비 5000만원(10개 혁신도시 총 5억)을 확보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야당의 무분별한 농촌재생뉴딜사업(농촌공간정비계획) 삭감 주장을 차단하고 정부 원안 322억을 지켜내 냈다.

농촌재생뉴딜사업(농촌공간정비계획) 예산이 확보됨에 따라 혁신도시와 화순전남대병원주변 악취제거 사업 등 나주·화순 지역의 오랜 민원해소사업이 가능해져 지역민들을 기쁘게 했다.

더불어 나주 화순 지역예산에 신규 사업 10건, 증액 3건 등 총 13건이 추가돼 당초 정부 예산안보다 525억원 많은 총사업비 기준 1조4000억 원이 증액되는 성과를 올렸다.

이어 신 의원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 민주당 지역위원회 최초로 '지방선거 지원단'을 구성했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나주화순지역위원장인 신 의원는 "후보 난립이 예상되는 혼탁선거를 예방하고, 유권자 알권리 보장, 후보자 자질 검증을 통해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지역위원회 차원에서 지원단을 구성·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선거지원단은 출마예정자 지원업무·관리, 지역현안 토론회 운영, 출마자 정책공약 발표, 민주당 후보 공동공약안 마련·출마예정자 컨설팅 보고서 작성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고 밝혔다.

해당 기구는 당초 기획단으로 출범했지만 다소 완화된 지원단으로 명칭을 변경됐다. 본격적인 운영은 내년 1월부터 시작된다.

신 의원은“지원단 구성은 당원과 정치적 중립성을 담보하는 비당원 전문가 등 7~8명으로 이뤄졌으며 이날 1차 조직 인선을 마치고 첫 회의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원단 운영은 당헌·당규를 준수한 가운데 중앙당과 전남도당과의 협의를 통해 추진하고 있다"고 덧 붙였다.

특히 "지역위원회 차원의 후보자 압축을 위한 '예비경선'은 아니"며 "향후 4년간 미래 나주를 이끌어 갈 시장 후보 등을 시민들이 올바르게 선택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주는 것이 운영의 핵심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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