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먼저 온 통일, 개성공단’ 주제로 특별전 개최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먼저 온 통일, 개성공단’ 주제로 특별전 개최
  • 송주리 기자
  • 승인 2021.12.07 13: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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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21주년 기념 ‘먼저 온 통일, 개성공단’ 주제로 내년 2월까지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관장 김두복)이 김대중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 21주년을 맞아 오는 2022년 2월 28일까지 ‘먼저 온 통일, 개성공단’이라는 주제로 특별전을 개최한다.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전경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전경

이번 특별전은 분단의 장벽을 허물고 새로운 길을 열어 사람, 물자와 마음이 오갔던 개성공단이 남북 상생의 소중한 미래이자 미리 본 통일을 의미한다는 취지로 열린다.

특별전은 총 4개 섹션과 2개의 구조물로 구성되어 있다.

1섹션 ‘길을 잇다’는 개성공업지구 추진 경과가, 2섹션 ‘사람을 잇다’는 공단을 운영하며 하나가 되는 모습이, 3섹션 ‘마음을 잇다’는 남북 사람들이 다름을 인정하며 공통점을 찾아가는 모습이, 4섹션 ‘미래를 잇다’는 한반도 평화경제를 통해 저성장 시대를 마감하고 화해와 통일의 새로운 미래에 대한 열망이 각각 담겨있다.

기념관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이 김대중 대통령이 6.15공동선언 이후 추진했던 개성공단의 의미를 되새기고, 화해와 평화정신을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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