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 ‘2021 서울모빌리티쇼’ 로 새단장 11월 26일부터 킨텍스에서 열려
서울모터쇼, ‘2021 서울모빌리티쇼’ 로 새단장 11월 26일부터 킨텍스에서 열려
  • 임종선 기자
  • 승인 2021.11.15 2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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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6일(금)부터 12월 5일(일)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 9,10홀서 열려
관람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주말은 오후 6시까지 가능
완성차, 부품, 모빌리티 등 전 세계 6개국, 100여개 기업 및 기관 참여
18종 신차 출품 예정 및 서울모빌리티어워드, 시승행사 등 부대행사 풍성
10일 오전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위원장 정만기)가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1서울모빌리티쇼에 대한 주요 추진 상황을 공개했다. 좌측부터 고문수 부위원장, 정만기 위원장, 임한규 부위원장, 서장석 사무총장 (사진제공=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
10일 오전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위원장 정만기)가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1서울모빌리티쇼에 대한 주요 추진 상황을 공개했다. 좌측부터 고문수 부위원장, 정만기 위원장, 임한규 부위원장, 서장석 사무총장 (사진제공=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

전동화와 자율주행 확산 추세에 발맞춰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산업전시회인 서울모터쇼서울모빌리티쇼로 새 단장, 오는 1126() 막을 올린다.

10일 오전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위원장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 이하 조직위)는 서울 서초구 자동차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1서울모빌리티쇼(Seoul Mobility Show 2021)'에 대한 주요 추진 상황을 공개했다.

이날 조직위는 탄소중립을 위한 전동화, 자율주행,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로봇, 서비스형 이동 수단(MaaS) 등 새로운 모빌리티 분야의 등장과 성장성 등을 고려해, 신기술이 기반이 되는 모빌리티(Mobility)’ 중심의 전시회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설명했다. 앞서 지난 10, 조직위는 행사 명칭을 '서울모터쇼'에서 '서울모빌리티쇼'로 변경한 바 있다.

‘2021서울모빌리티쇼는 코로나19 여파로 전시회 일정이 2회 변경되면서 지난 대회보다 다소 축소된 규모로 킨텍스 제2전시장 9, 10홀에서 열린다. 전시 기간은 1126()부터 125()까지 총 10일이며, 관람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 주말은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올해 서울모빌리티쇼에는 완성차 브랜드 및 부품, 모빌리티(모빌리티, 모빌리티 라이프, 인큐베이팅 존) 등의 부문에서 전 세계 6개국 100여 개 기업기관이 참가한다.

완성차 부문에서는 국내 3(기아자동차, 제네시스, 현대자동차), 해외 7(AUDI, BMW, ISUZU, MASERATI, MERCEDES-BENZ, MINI, PORSCHE) 등 총 10개 브랜드가 참석한다.

신차는 잠정적으로 아시아프리미어 4, 코리아프리미어 14종 등 약 18종으로 집계되었으며, 모빌리티 부문에서는 대창모터스, 마스터자동차, 블루샤크, SK텔레콤, EV KMC, 클럽넘버원 등 약 20개사가 참가한다.

또한 용품 기업 중심의 모빌리티 라이프 부문에서는 5개사가 참가하고, 인큐베이팅 존은 조직위가 이번 전시회에서 처음 도입하는 스타트업을 위한 공동관으로 서울모빌리티쇼의 협력기관단체인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연계해 꾸려진다.

모빌리티 분야의 우수 기업을 발굴하고, 기술을 조망하기 위해 서울모빌리티어워드(Seoul Mobility Award)가 이번 전시회에 처음 도입되며, 관람객들을 위한 시승행사도 전시 기간 내내 추진한다. 킨텍스 제2전시장 9홀 하역장에서는 관람객들이 신차와 전기차 등을 직접 운전해 볼 수 있는 에코 모빌리티시승행사가 운영된다.

정만기 조직위원장은 “1995년 제1회 서울모터쇼가 개최된 이래, 서울모터쇼는 탄소중립과 빅데이터와 AI로 대변되는 자율주행과 모빌리티 산업의 발전에 부응하여 이제 서울모빌리티쇼 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서울모빌리티쇼는 B2C전시회의 장점을 살려가면서도 B2B전시회로서 자동차 분야 뿐만 아니라 로봇, 드론 등 새로운 모빌리티는 물론 모빌리티 공유 경제 분야를 아우르는 아시아의 대표적 글로벌 기술전시회로 발전시켜갈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한편, 서울모빌리티쇼는 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OICA)가 공인한 국내 유일의 국제 모터쇼로, 1995년 첫 회를 시작으로 격년 단위로 매 홀수 해에 개최된다.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가 주최하며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 환경부, 고양시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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