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의 맥을 잇고, 창조적으로 계승과 발전에 기여한 장인을 격려하고, 그 고귀한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한 <대동전통문화대상> 제3회 수상자 공모에 나섰다.  

접수기한은 11월 20일까지다. 

수상자들에게는 총상금 3천만 원이 주어진다.
올해로 3번째 열리는 이번 행사의 가치가 높게 평가되는 것은 다름아닌 부상으로 주는 상금이 문화 나눔 차원에서 시민 개개인의 동참으로 마련된다는 점이다.

(사)대동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대동문화재단운영이사회와 대동전통문화대상운영위원회가 주관하고 있는 이번 행사 수상자는 대상 3명, 특별상 15명 등 18명이다.

대상은 문화유산부문, 미술부문, 공연부문 등 3개 분야로 상패와 함께 부상으로 각 5백만 원이 주어진다.
특별상은 한우물상과 초, 중, 고 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미래인재상으로 나눠 15명에게 각 1백만 원씩이 주어진다.

지원자격으로 대상은 문화유산, 미술, 공연 분야에서 꾸준한 연구 또는 창작발표를 통해 전통문화의 창조적 계승 발전에 기여한 자이며, 특별상 부문은 한 업종에 오랜 세월 매진하면서 전통의 맥을 잇고 그 가치를 구현하는 장인, 가업가, 내일의 장인을 꿈꾸는 미래인재가 이에 해당된다. 

오는 20일까지 직접접수 또는 우편접수나 대리접수도 가능하다.
서류는 대동문화 홈페이지(www.daedongc.com)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서류접수 마감 후 별도의 심사위원회를 거쳐 수상자 선정 후 개별통보한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15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다.

송주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