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19일 발사한 미사일이 ‘신형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인 것으로 확인됐다.
노동신문은 20일 “국방과학원은 19일 신형잠수함발사탄도탄 시험발사를 진행했다”며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장 유진동지, 당중앙위원회 군수공업부 부부장 김정식과 국방과학원 지도간부들이 시험발사를 지도했다”고 전했다.
정부 당국은 북한이 19일 오전 10시 17분쯤 남경남도 신포 인근에서 SLBM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했고, 미사일은 60㎞고도로 590여㎞를 비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북한은 그러나 미사일 발사 장소와 비행거리 등 구체적인 제원과 관련해선 공개하지 않았다. 김정은 국무위원장도 발사현장을 찾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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