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선출이 최종 확정됐다.
민주당 최고의사결정기구인 당무위가 대선 경선 표 계산방식에 대한 이낙연 전 대표 측의 이의 제기를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13일 오후 당무위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당무위는 지금까지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와 최고위원회가 해당 당규에 관해 결정한 것을 추인키로 했다”고 말했다.
앞서 이낙연 전 대표 측은 지난 11일 대선 경선에서 사퇴한 후보가 얻은 표를 무효로 처리키로 한 당 선관위 결정이 잘못됐다면서 이의를 공식 제기한 바 있다.
무효표가 없으면 이재명 후보의 득표가 과반이 안 되는 만큼 2위인 이 전 대표와 결선 투표를 진행해야 한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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