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추석 종합대책 '코로나 방역' 중점
전남도, 추석 종합대책 '코로나 방역' 중점
  • 윤용기 기자
  • 승인 2021.09.16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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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까지 코로나19 방역·안전 등 11개 분야 대책반 운영

전라남도는 추석 연휴 기간 도민이 안전하고 훈훈한 명절을 보내도록 22일까지 11개 대책반으로 구성된 추석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인구 이동이 많은 추석 연휴 중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예방하는데 주안점을 둔다. 연휴 기간 도내 선별진료소 47개소, 감염병 전담병원 4개소, 생활치료센터 2곳을 운영해 코로나19 대응 방역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선 도와 각 시군에 비상진료상황실을 운영하고, 응급의료기관 38개소, 보건소 22개소, 휴일지킴이 약국,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비상진료기관으로 운영한다. 도서 취약지역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이송을 위해 응급의료 전용헬기도 운영하는 등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했다.

추석 특별교통대책을 통해 터미널·버스·택시 등 대중교통 분야 방역을 강화하고, 교통 불편신고와 교통사고를 신속히 대응한다.

물가안정을 위해선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와 불공정 상거래 행위를 단속하는 등 서민생활 보호에도 앞장선다.

특히 각종 재난․사고 예방과 유사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도 재난상황실과 119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 사전 안전관리를 위해 종합여객시설, 공연‧공연장, 판매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126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은 모두 마쳤다.

손점식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추석 가족의 안전을 먼저 생각하는 명절이 됐으면 한다”며 “고향 방문 최소화 및 이동 자제, 사적 모임 최소화, 타지역 방문 전후 검사,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실천”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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