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즙이 풍부해 달고 식감이 아삭아식한 함평산 '원추' 단감이 9월 중순에 선보인다.
국산품종인 단감은 지난해부터 함평천지감연구회를 중심으로 20개 농가 5㏊에 조성해 왔는데 올해 9월 중순 처음으로 추석 전 수확을 통해 맛볼 수 있다.
원추 단감은 국내 재배 단감의 80% 이상이 일본에서 도입한 품종임에도 이를 거부하고 농촌진흥청이 '태추', '원추', '로망' 등 국산 품종 단감을 개발해 왔다는 점에 그 의미가 크다.
'원추'는 식감이 아삭하고 과즙이 풍부하면서도 달고 껍질이 얇은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5브릭스의 고당도에다 350g 안팎의 대과 품종이고 모양도 좋아 추석 차례상에 올리기에 제격이다보니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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