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거리두기 3단계...추석 최대 8인 모임 가능
광주·전남,거리두기 3단계...추석 최대 8인 모임 가능
  • 박병모 기자
  • 승인 2021.09.06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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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10월3일까지 백신접종자 포함 최대 8인
“가족·친지 모임 최대한 자제” 부탁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 지역인 광주·전남에서는 백신 접종 완료자를 포함한 8인까지 모임이 가능해진다. 

5일 오전 광주 광산구 월곡 2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예방접종장에서 외국인 주민이 백신을 맞기 위해 줄을 서 있다. 광산구는 최근 외국인 주민의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이어지자 불법체류자 구분 없이 신청자에만 백신 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광산구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 예방접종장에서 백신접종을 맞기 위해 줄을 서있는 외국인들

이용섭 광주시장은 지난 3일 온라인 브리핑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를 9월 6일부터 10월 3일까지 4주간 더 연장하고, 모임도 최대 8인까지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다만 백신 접종 완료자를 포함할 시 8인까지 가능하다.

광주는 3단계 연장에 따라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간도 현재와 같이 밤 10시까지 가능하다. 50인 이상 행사·집회 금지 등도 3단계 기준과 같다.

이 시장은 “백신 접종자 인센티브 부여 등에 따라 300㎡ 이상의 준대규모 점포(SSM)와 종합소매업은 안심 콜 등 출입 명부 관리를 권고한다"라며 “‘안심 콜’ 통신료는 올해 연말까지 시에서 전액 지원한다"라고 강조했다.

전남도 광주시와 마찬가지로 현행 3단계 거리두기를 4주 연장했다.
사적 모임은 4명까지 허용하되, 접종 완료자를 포함할 경우 최대 8인까지 모임이 가능하도록 했다. 유흥시설 영업은 밤 10시까지 가능하며, 식당·카페는 밤 10시 이후부터는 포장과 배달만 허용하는 기존 거리두기 내용에는 변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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