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후보, 윤석열 22% 홍준표 19%…3%차 오차범위 접전
보수후보, 윤석열 22% 홍준표 19%…3%차 오차범위 접전
  • 박병모 기자
  • 승인 2021.09.02 15: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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洪, '역선택' 논란 與지지층선 1위
대선후보...이재명 25%,윤석열 19%, 이낙연·홍준표 10% 순

보수 진영의 대선후보 적합도를 묻는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후보 22%, 홍준표 후보 19%로 나타나 두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

보수진영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내 접전을 벌이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 여론조사업체가 지난 8월30일~9월 1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오차범위 95%,신뢰수준 ±3.1%)에서 보수 진영 내 대선 후보 적합도를 묻는 조사에서 윤 전 검찰총장은 8월 3주와 대비해 3% 포인트 하락한 22%를, 홍 의원은 7% 포인트 상승한 19%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유승민(10%) 전 의원, 안철수(5%) 국민의당 대표, 최재형(2%) 전 감사원장, 원희룡(2%) 전 제주지사 등이 자리 잡고 있다.

이 가운데 보수층에서 윤 전 총장은 37%, 홍 의원은 23%의 지지를 받았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홍 의원 23%, 유승민 전 의원 15% 순이었다.
이른바 ‘역선택’ 논란을 빚고 있는 홍 후보는 이번 조사에서 상대 진영인 민주당에서 지지를 많이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대선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 결과 

대선후보 적합도에서도 홍 후보는 10%의 지지를 받으며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3위권으로 뛰어올랐다.
보수와 진보를 아울러 조사하는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재명 경기지사 25%, 윤석열 전 검찰총장 19%, 이낙연·홍준표 10% 순이었다. 안철수 대표가 3%, 유승민 전 의원, 최재형 전 감사원장,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등이 2%로 뒤를 잇고 있다.

8월 4주와 대비해 이 지사, 윤 전 총장, 이 전 대표는 큰 차이가 없었지만 홍 의원은 7%에서 10%로 3% 포인트 상승하며 판세를 뒤흔들었다.

가상 양자 대결에서는 이재명-윤석열이 42%-35%, 이낙연-윤석열이 38%-35%로 모두 여권 후보의 승리로 나타났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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