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하철 파업 예고 속 광주도시철도 '쌩쌩' 달린다
전국 지하철 파업 예고 속 광주도시철도 '쌩쌩' 달린다
  • 박병모 기자
  • 승인 2021.08.2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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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4일부터 전국 5개 도시철도 운영기관 총파업을 예고한 속에 광주도시철도공사가 '노사평화선언'에합의해 관심을 끌고 있다.

광주도시철도공사 윤진보 사장과 이정수 노동조합 위원장은 26일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 및 노사 평화 실현을 위한 'ESG 노사 상생협력 공동선언문'에 합의하고, 미래지향적인 선진 노사 관계 정립을 약속했다.
광주도시철도공사 윤진보 사장과 이정수 노동조합 위원장은 26일 'ESG 노사 상생협력
공동선언문'에 합의했다. 

광주도시철도공사 윤진보 사장과 이정수 노동조합 위원장은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 및 노사 평화 실현을 위한 'ESG 노사 상생협력 공동선언문'에 합의하고, 미래지향적인 선진 노사 관계 정립을 약속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선언에는 광주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하고 시민의 공감을 얻는 공기업이 되겠다는 노사 양측의 강한 의지가 깔려있다. 

특히 노사는 최근 학동 붕괴 참사로 인해 지역민들의 '안전'에 대한 요구가 더욱 높아지고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자영업자 등 지역민들의 고통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의 대표 공기업으로서의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대화와 소통을 통해 이번 결실을 일궈냈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

노사측은 "광주시민에게 안전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공사의 존재이유"라면서 "2호선의 성공적인 개통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 하겠다"고 선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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