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온'에 전남 함평만 양식 어가 '노심초사'
'고수온'에 전남 함평만 양식 어가 '노심초사'
  • 김경욱 기자
  • 승인 2021.07.26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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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온 주의보 발령...민·관 합동 현장 점검 대응 나서

전남 함평만의 수온이 연일 28℃ 이상 지속되자 함평군은 지난 20일 고수온주의보에서 경보로 상향 조정했다. 

김환동 함평군 축수산과장이 함평만 양식장을 방문해 고수온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전남 함평만 양식장을 방문해 고수온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있는 함평군 관계자

이를 위해 함평군은 전남도와 양식어가 등 민·관 합동으로 고수온 현장 점검 대응반을 구성해 양식어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고수온 경보는 28℃ 이상 수온이 3일 연속 지속되거나 전일 대비 5℃ 이상 상승 현상을 보이는 해역에 내려진다.

대응반은 지난 20일부터 함평만의 양식어종의 사육 상태와 수온 등을 점검하고 용존산소를 모니터링 하는 등 현장 지도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양식어가에 고수온 발생 시 단계별 대응 매뉴얼을 제공하면서 대량폐사 등 피해 발생 시 복구지원 방안도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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