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도곡면 ‘애플수박’ 인기리에 출하
화순 도곡면 ‘애플수박’ 인기리에 출하
  • 박병모 기자
  • 승인 2021.07.02 15: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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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증가·소비 트렌드 걸맞는 작목 육성

화순군이 틈새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도곡면 애플수박이 본격 출하됐다.

애플수박 출하
 핵가족화와 1인 가구 증가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애플수박/화순군

화순군은 경쟁력 있는 틈새작목 육성을 위해 애플수박(소과종)을 도곡면 시설하우스에서 0.5ha 규모로 재배해오다 지난달 30일부터 출하를 시작했다. 말하자면 1읍면 1 틈새작목 육성 시범사업이다. .

화순군의 이러한 틈새전략은 애플수박이 핵가족화와 1인 가구 증가, 최근 농산물 소비 트렌드에 적합한 작목으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 출하되는 애플수박은 아시아계열 국내 우량품종이다. 크기 또한 일반수박의 20%로 무게가 1~2kg에 불과하다. 당도 또한 고당도에 해당되는 12~14브릭스(brix)인데다 일반 수박과 비교해 껍질이 얇아 사과처럼 깎아 먹을 수 있다. 보관이 편하고 음식물 쓰레기도 적게 배출된다는 특장이 있다.
1인 가구에서 부담 없이 한 번에 먹을 수 있어 소비자들이 즐겨 찾고 있다.

화순 도곡로컬푸드매장, 광주 남구 로컬푸드직매장, 광주 롯데마트, 롯데백화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가격은 현재 6000~8000원대다. 

그동안 화순군농업기술센터는 애플수박 재배농가에 애플수박 모종, 소포장 박스, 주기적인 현장 기술지도 등을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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