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전국 최대 150㎜ 물폭탄 쏟아진다
주말에 전국 최대 150㎜ 물폭탄 쏟아진다
  • 최용선 시민기자
  • 승인 2021.07.0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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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제주도 시작,늦은 밤~4일 오전까지 많은 비
​​​​​​​중부지방 등에 시간당 50㎜ 강한 비 예상

올 장마가 주말인 3일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국으로 확대된다.

주말인 3일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국으로 확대될 장맛비

이번 주말에는 비의 양도 전국적으로 최대 150㎜ 이상 쏟아지겠다.

기상청은 “3~4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첫 장맛비가 내리겠다”며 “중부지방과 전라도, 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주도를 중심으로 150㎜ 이상의 많은 비와 함께 시간당 5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예상된다”고 1일 예보했다.

동중국해에 위치한 정체전선이 점차 북상하면서 3일 오전 제주도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늦은 밤부터 4일 오전 사이에 비가 매우 강하게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중부지방과 전라도, 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천둥·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50㎜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4일까지 총 15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겠다. 그 밖의 지역에는 30~8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역대급 지각 장마로 기록될 올해 장마는 제주도를 비롯한 전국이 하루 사이에 모두 장마철로 돌입해 매우 많은 비가 예상된 만큼 집중호우에 사전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장마는 역대급 '지각 장마'로 기록될 전망이다. 7월에 장마가 시작한 건 기상청이 관측을 시작한 지난 1973년 이래로 1982년 단 한 번뿐이었다. 이에 올해 장마는 39년 만에 7월에 맞는 장마로 기록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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