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연도교 건설로 '진도'를 전남 서남해안 관광지로
김영록. 연도교 건설로 '진도'를 전남 서남해안 관광지로
  • 박병모 기자
  • 승인 2021.06.06 14: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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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5일 '하조도-나배도 연도교' 공사 현장 점검
농수산물 물류비용 절감, 섬 관광 랜드마크 역할 기대

김영록 전남지사가 주말인 5일 진도군 조도면을 찾아 연도교 건설공사 및 도서 식수원 개발 사업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하조도-나배도 연도교 공사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로 부터 현황을 듣고 있는 김영록 전남지사

 

 

 

 

 

 

 

 

 

 

 

 

 

김 지사는 이날 진도군이 시행중인 하조도-나배도 연도교 건설공사와 현재 설계가 진행중인 ‘나배도-관사도 도서 식수원 개발 사업 현장을 둘러봤다. 

진도 조도면 섬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하조도와 나배도를 연결하는 연도교 공사는 360m 규모의 해상교량과 접속도로 649m 등 총연장 1009m를 건설한다.

진도군이 시행중인 하조도-라배도 연도교 설계 도면 

연도교가 준공되면 지역에서 생산되는 톳, 미역, 다시마, 멸치 등 각종 농수산물의 물류비용이 절감되는 것은 물론 전남 서남해안지역의 섬 관광 랜드마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크고 작은 섬들이 새떼처럼 모여 있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이른바 ‘조도’면에는 도리산, 돈대산 등의 빼어난 등산 코스와 100년이 넘은 하조도 등대, 도리산 전망대 등이 있어 매년 20여만명의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다.

현장 점검에는 김 지사와 이동진 진도군수, 박금례 진도군 의장, 김희동 도의원 등이 함께 했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인 진도 관내를 연결하는 연도교 현황 및 위치 

김 지사는 도서지역의 원활한 접근성과 교통난 해소를 위해 노력하는 연도교 건설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한 후 조도면 주민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김영록 지사는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이 차질없이 마무리 되면 앞으로 진도군도 전남 서남해안 관광 중심지로 부상하게 된다”며 “앞으로 국도 18호선 기점을 변경하는 조도대교 건설과 접도 연도교가 신설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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