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전국 지지 모임인 '민주평화광장'이 1일 민주당 텃밭인 광주와 전남에서 공식 출범했다.
'광주민주평화광장'은 이날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 지사는 영상 축사를 통해 "광주는 우리 역사의 변곡점마다 국가 공동체가 바른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해왔다. 이번 출범식이 민주주의 성지 광주에서 민주·평화·공정의 가치가 널리 퍼지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범식에는 민주평화광장 공동대표인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과 민주당 조정식 의원을 비롯해 김영진·김윤덕·문정복·민형배·이동주·이해식·이형석·전용기 의원이 참석했다.
광주민주평화광장 상임대표는 광주가 지역구인 이형석(북구을)·민형배(광산구을) 의원이 맡았다.
'전남민주평화광장'도 이날 오후 전남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주철현(여수갑) 의원이 상임대표를 맡았다.
앞서 지난달 20일에는 이 지사를 지지하는 현역 국회의원 모임인 '성장과 공정 포럼'(성공포럼)이, 지난달 12일에는 민주평화광장이 각각 발족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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