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율촌1산단에 2차 전지 배터리 핵심원료 추출 공장 들어선다
여수 율촌1산단에 2차 전지 배터리 핵심원료 추출 공장 들어선다
  • 박병모 기자
  • 승인 2021.05.28 1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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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에이치와이클린메탈,,,2022년 6월까지 1200억 투자
200명 고용창출, 2차 전지 배터리 핵심원료 국내 생산 계기 마련

여수 율촌1산단에 2차 전지 배터리 핵심원료를 추출하는 공장이 들어선다.

여수시가 28일 오전 도청에서 전라남도, 광양시, 광양청, (주)포스코에이치와이클린메탈과 1,200억 규모의 배터리용 유가금속 추출 사업 투자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8일 열린 (주)포스코에이치와이클린메탈과  1,200억 규모 배터리용 유가금속 추출 사업 투자협약

28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도청에서 김영록 전남 도지사와 권오봉 여수시장, 정창화 ㈜포스코 부사장, 궈스란 화유코발트 이사, 지우황 ㈜포스코에이치와이클린메탈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식을 가졌다. .

이날 협약은 1,200억 원 규모의 배터리용 유가금속 추출 사업이며, ㈜포스코에이치와이클린메탈은 1,200억 원을 투자해 배터리용 유가금속 추출 리사이클 공장을 2022년까지 신설한다는 내용이다.
이로인해 연간 니켈 2.2천 톤, 탄산리튬 2.2천 톤, 코발트 0.7천 톤 등 그동안 해외수입에 의존해 온 배터리용 핵심 부품의 국내 생산이 가능해지고, 200명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한편 ㈜포스코에이치와이클린메탈은 ㈜포스코와 세계적인 배터리용 유가금속 추출기술을 가진 중국 화유코발트의 합작기업이다.
㈜포스코는 율촌산단 양극재 공장, 리듐 생산공장 투자에 이어 이번 배터리용 유가금속 추출 사업 투자로 2차전지 소재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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