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연구소 기업, 손 세정제 ‘노로-X’ 신제품 인증
전남대 연구소 기업, 손 세정제 ‘노로-X’ 신제품 인증
  • 박슬비 기자
  • 승인 2021.05.26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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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 과기부 이어 산자부 국가기술표준원 지정 '3관왕'
작두콩 천연단백 소재로 항균탈취제, 진단키트 시약 등 개발

전남대학교 연구소기업인 ㈜바이오쓰리에스(BIO3S)가 개발한 손 세정제 ‘노로-X’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에서 선정하는 신제품(NEP)으로 인증받았다.

노로-X 신제품(NEP. New Excellent Product)인증
노로-X 신제품(NEP. New Excellent Product)인증서

인증이란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기술 또는 이에 준하는 대체기술로서 기존의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개량한 우수한 기술을 핵심 기술로 적용해 실용화가 완료된 제품 중 성능과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대상으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부여한다.
 2021년 제1회 신제품(NEP) 인증서 수여식에서는 11개 제품이 새롭게 지정되었다.

이로써 ‘노로-X’는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 신기술인증, 2021년 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에 이어 국가 지정 및 인증 3관왕을 차지한 셈이다. 

BIO3S가 자체 개발한 ‘노로-X’는 작두콩의 천연단백을 원료로 한 손세정제다. 노로바이러스 잔류량 기준 97.3%의 세정효과를 보이며 외피 보유 바이러스의 당과 결합하는 위치도 보유함으로써 코로나바이러스 중화 능력이 뛰어나다. 

김두운 대표(전남대 농식품생명공학부 교수)는 “콩에서 발견한 항바이러스 관련 소재를 활용해 항균탈취제와 과일채소세척제, 구강청결제, 진단키트 시약 등의 위생용품, 의약외품 및 복합조합의료기기 등의 제품 개발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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