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세계대학 영향력 순위 300위권서 100위권 ‘껑충’
전남대, 세계대학 영향력 순위 300위권서 100위권 ‘껑충’
  • 박병모 기자
  • 승인 2021.04.25 15: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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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글로벌 대학평가기관 ‘THE ’평가
​​​​​​​정성택 총장,“지역 사회 발전· 사회적 가치 창출”에 방점

전남대학교가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 순위에서 지난해 300위권에서 100위권에 진입했다.

정성택 전남대 총장
정성택 전남대 총장

25일 전남대에 따르면 지난 21일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발표한 2021 THE 세계대학 영향력 순위에서 세계 101~200위권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전남대 순위는 301~400위권에 머물렀었다.

THE의 올해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는 지난해 보다 347개나 늘어난 1115개 대학들이 평가 대상에 포함됐으며, 평가 기준과 방법은 UN의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위해 대학들이 얼마나 노력하는지를 평가한 뒤 순위를 매기는 방식이다.

전남대는 ▲건강과 복지 ▲교육의 질 ▲양성평등 ▲모두를 위한 깨끗한 에너지 ▲지속가능한 도시와 지역사회 등 17개 항목 가운데 12개 필수 제출 항목에 참여, 이 같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푸르름으로 하늘을 찌를 듯한 기상으로 서있는 전남대 정문 앞 메타세콰이어 거리
푸르름에 하늘을 찌를 듯한 기상으로 서있는 전남대 정문 앞 메타세콰이어 거리

특히 ▲양질의 일자리와 경제 성장 부문은 세계 15위 ▲기아 해소 부문 세계 33위 ▲산업·혁신과 인프라 부문 세계 74위에 올랐다.

국내 순위에서도 ▲양질의 일자리와 경제 성장 부문이 2위 ▲해양생태계 보전 1위 ▲육상생태계 보전 부문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정성택 전남대 총장은 "전남대가 영향력 평가 순위에서 100위권에 진입한 만큼 교육·연구는 물론 지역 사회 발전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대학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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