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출마 선언 후 광주 방문...호남 표심 경쟁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당권주자 3인방인 송영길·우원식·홍영표 의원이 15일 후보등록과 함께 광주로 내려와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다.
다음 달 2일 당 대표 경선 레이스 막이 오르면서 본격적인 호남 표심 경쟁에 나서기 위해서다.
앞서 이들은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이전에도 광주와 전남을 몇 차례 찾아 단체장, 지방의원, 당원들을 만나 출마 입장을 밝혀왔었다.
우선 송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김대중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국회 소통관에서 당대표 출마선언을 할 예정이다. 오후 5·18민주묘지를 참배할 예정이다.
홍 의원도 오전 광주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광주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광주선언'에 나선다.
이어 광주시 광역·기초의원들과 정책 토론회를 가진다.
우 의원은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당대표 출마선언을 한 뒤 광주 국립민주묘지를 참배할 예정이다.
이후 4·16 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맞아 전남 목포 신항을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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