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저소득층에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장성군, 저소득층에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 이길연 기자
  • 승인 2021.03.1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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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2세 미만 영아에 월 15만원 지원
온라인 또는 보건소 방문 통해 신청

장성군이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기저귀·조제분유'를 지원한다. 영아 양육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서다. 

장성군이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영아 양육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기저귀·조제분유'를 지원한다.
장성군의 지원하는 '기저귀·조제분유' 포스터 

만 2세 미만의 영아를 둔 저소득층 가구(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와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의 장애인 가구, 다자녀(2인 이상)가구를 지원대상으로 한다.
단, 조제분유는 지원대상 중 산모의 사망 또는 질병(항암제 치료 등)으로 모유 수유가 불가능한 경우만 지원된다.

출생신고 후 신청 가능하며, 출생일로부터 60일 이내 신청 시에는 24개월 모두 지원된다.
60일 초과 후 신청 시에는 24개월까지 남은 기간에 한해 지원된다.

지원금은 기저귀 월 6만4천원, 조제분유 월 8만6천원으로 국민행복카드 바우처 포인트로 지급된다.
지정된 온라인 쇼핑몰,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 가능하다.

장성군은 이 밖에도 ▲저소득층 임산부?영유아 보충식품지원 ▲출산축하용품 택배 발송 ▲신생아 양육비 지원 등 다양한 출산 장려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온라인 또는 보건소 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해 보건소 방문 시 별도의 이동없이 차량내에서 신청할 수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저출산은 우리 모두가 반드시 극복해야 할 문제"라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장성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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