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폭행' 혐의 정진웅 광주지검 차장검사 오늘 재판
'한동훈 폭행' 혐의 정진웅 광주지검 차장검사 오늘 재판
  • 이길연 기자
  • 승인 2021.03.10 09: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일 2회 공판…현장 목격자 2명 증인신문 예정

'검언유착 의혹' 수사 과정에서 한동훈 검사장(48·사법연수원 27기)과 몸싸움 논란을 벌인 정진웅 광주지검 차장검사(53·29기)에 대한 재판이 재개된다.  지난 1월20일 1회 공판이후 두 달 만이다.

지난 1월20일 독직폭행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고 법정을 나서는 정진웅 광주지검 차장검사(53·29기)
지난 1월20일 독직폭행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고 법정을 나서는
정진웅 광주지검 차장검사(53·29기)

 

이날 공판에서는 당시 현장 목격자 2명에 대한 증인신문이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정 차장검사는 1회 공판기일에 출석해 혐의를 부인했다. 정 차장검사는 "공소사실엔 제가 고의로 (한 검사장) 몸 위에 올라탔다는 식으로 기재됐는데, 한 검사장을 폭행하기 위해 그를 누르거나 올라타거나 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정 차장검사는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으로 있던 지난해 7월 수사팀을 이끌고 검언유착 의혹을 수사하다 한 검사장의 휴대전화 유심칩 압수수색을 집행하는 과정에서 소파에 앉아 있던 한 검사장의 팔과 어깨를 잡고 폭행을 한 혐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