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이재명 제치고 9개월 만에 선두
김영록 전남지사, 이재명 제치고 9개월 만에 선두
  • 박병모 기자
  • 승인 2021.03.0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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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단체장 평가서 ‘잘한다’ 긍정평가 66.7%, 2.4%p↑
전남 신안 해상풍력단지 조성 ‘호평’

김영록 전남지사가 전국 15개 광역단체장 평가에서 차기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를 제치고 9개월 만에 다시 1위로 탈환했다. 동시에 주민생활 만족도 평가에서도 22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그린뉴딜을 설명하는 김영록 지사 

8일 전남도에 따르면 리얼미터가 발표한 '2021년 2월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에서 김 지사의 '잘한다' 평가는 66.7%로 나타났다. 지난달에 비해 2.4%포인트가 상승하면서 지난해 5월 이후 9개월 만에 1위를 기록했다.

 이재명 경기지사와 김 지사의 차이는 1.0%포인트로 나타났다.  3위는 이철우 경북도지사(53.9%)가 차지했다.

반면 이용섭 광주시장은 51.3%로 한 단계 떨어진 5위를 기록했다. 

김 지사의 1위 탈환은 세계 최대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신안에 조성해 도민 일자리를 늘리고, 한국판 뉴딜을 선도하겠다는 의지가 도민들에게 먹혀 든 것으로 풀이된다. 

전남도는 전국 광역시·도 주민 생활 만족도 조사에서도 67.9%로 22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전국 광역시‥도의 주민 생활 만족도 평균은 56.3%다.

이번 조사는 1월과 2월 전국 18세 이상 주민 8천500명(광역 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5.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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