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제102주년 3․1절 기념행사 가져
전남, 제102주년 3․1절 기념행사 가져
  • 윤용기 기자
  • 승인 2021.03.01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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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낙안 3·1독립운동기념탑에서 기념식 개최
나주, 독립운동가 김철 선생 묘소에서 추념식 가져

 

전라남도는 1일 10시 순천 낙안 3·1독립운동기념탑에서 순국선열을 기리기 위한 제102주년 3·1절 기념식을 가졌다.전남도의 3․1절 행사가 김영록 지사와 애국지사 유족. 광복회원,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전라남도는 1일 10시 순천 낙안 3·1독립운동기념탑에서 순국선열을 기리기 위한 제102주년 3·1절 기념식을 가졌다.전남도의 3․1절 행사가 김영록 지사와 애국지사 유족. 광복회원,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전라남도는 1일 10시 순천 낙안 3·1독립운동기념탑에서 순국선열을 기리기 위한 제102주년 3·1절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행사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애국지사 유족. 광복회원,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치러졌다.

기념식은 3․1운동 경과보고, 독립선언서 낭독, 유공자 표창, 기념사, 삼일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이어졌다.

독립선언문 낭독은 과거 자주독립을 위해 일제에 항거한 애국독립지사 유족들과 소재부품장비 국산화에 성공한 ㈜삼우에코 대표, 인터넷을 통해 외국에 한국을 알린 전남외고 반크동아리 회원 등이 함께했다.

특히 학생운동과 비밀결사대 조직 등 항일투쟁을 벌이다 옥고를 치른 고 이정오 선생, 문홍식 선생, 오말수 선생, 박기순 선생에게 대통령 표창을 전수하고, 신천우, 박옥임 광복회원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해 의미를 더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번 3․1절 기념식이 자랑스러운 독립선열의 숭고한 뜻을 본받아 ‘더 새로운 전남, 더 행복한 으뜸 전남’을 실현하자는 힘찬 다짐의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독립유공자와 유가족분들이 자긍심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선양과 보훈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사)나주사랑시민회가 주최한 추념행사에 신정훈 국회의원과 김순흥 민족문제연구소 광주지회장, 김영길 교육장 등 70여명의 시민과 학생이 참석했다.
사)나주사랑시민회가 주최한 추념행사에 신정훈 국회의원과 김순흥 민족문제연구소 광주지회장, 김영길 교육장 등 70여명의 시민과 학생이 참석했다.

나주시에서도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독립운동가 김철 선생 묘소에서 추념식이 열렸다.

102회 3.1절을 맞아 사)나주사랑시민회가 주최한 추념행사에는 신정훈 국회의원과 김순흥 민족문제연구소 광주지회장, 김영길 교육장 등 70여명의 시민과 학생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민족문제연구소 김순흥 박사는 2009년 5월 진관사 칠성각의 보수 작업할 때 발견된 태극기를 가져와 게시해 그 의미를 더했다.

김 박사는 인사말을 통해“제례 방식과 절차, 우리가 불러왔던 동요와 학교 음악, 그리고 대중음악 등에 뿌리 깊게 남아 있는 일본문화의 잔재를 고발”하면서“친일청산을 통한 진정한 독립국가를 만들자”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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