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도로 장성분기점 부근에서 눈길에 미끄러진 화물차가 다른 화물차를 추돌하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전남지역 15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17일 오전 8시께 전남 장성군 호남고속도로 순천방향(장성분기점 부근 99㎞) 1·2차로에서 화물차가 다른 화물차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두 차량의 측면과 전면이 각각 파손됐으나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약 40분간 교통 정체가 빚어졌다.
한편 이날 사고가 발생한 장성을 비롯 전남지역에는 전날 밤에 이어 오전에도 눈이 내림으로써 기상청이 대설주의보를 발효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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