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18일까지 폭설...전남 15개 시·군 대설주의보
광주·전남 18일까지 폭설...전남 15개 시·군 대설주의보
  • 이배순 기자
  • 승인 2021.02.1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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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강풍 불며 체감온도 '뚝'…내린 눈 얼어 교통안전 주의

광주와 전남 15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되면서 밤에 이어 17일 오전에도 곳곳에 눈이 내리고 있다.

17일 광주에 눈이 내리고 전남지역 15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와 목포·나주·무안·장흥·화순·진도·영광·함평·영암·해남·강진·장성·곡성·담양·신안(흑산면 제외) 등 전남 15개 시·군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전날부터 이어 오전에도 눈이 내리면서 장성과 영암 학산, 담양, 나주, 함평, 곡성, 강진에는 적게는 4.5㎝에서 8㎝ 까지 눈이 내렸으며 광주 4㎝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기상청은 오는 18일 오전까지 5~15㎝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전남 동부 남해안 예상 적설량은 1~5㎝다. 곳에 따라선 5~15㎜의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북서쪽에 위치한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당분간 춥겠고 강풍 영향으로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도 안팎을 기록, 체감 온도는 영하 8도 수준으로 나타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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