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자치경찰제 7월 본격 가동
광주 자치경찰제 7월 본격 가동
  • 이길연 기자
  • 승인 2021.02.16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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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례 입법 예고→월 임시회 상정→5우러 시범운영
자치경찰위원회·사무국…1국 2과 5팀 구성

광주형 자치경찰제가 오는 5월 시범 운영을 거쳐 7월 본격 가동된다. 

자치경찰제 홍보 포스터
자치경찰제 홍보 포스터

광주시는 자치경찰제 도입을 위해 시는 조례 제정을 비롯해 사무국 설립, 위원추천위원회·자치경찰위원회 구성에 돌입했다.

광주 자치경찰 사무와 자치경찰위원회 조직·운영에 관한 조례를 지난 11일부터 26일까지 시 고시공고란에 입법 예고했다.
이어 3월 4일 조례규칙심의회 등 절차를 거쳐 오는 3월 19일 개회하는 시의회 임시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자치경찰위원회 구성을 위해 각 기관에 자치경찰위원회 위원 추천을 공식적으로 요청했으며, 시범 운영에 앞서 5월까지 위원 7명을 모두 위촉할 계획이다.

합의제 행정기관인 자치경찰위원회는 광주시장(1명)과 광주시의회(2명), 광주시교육감(1명), 국가경찰위원회(1명),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추천위원회(2명) 등이 각각 추천한 7명으로 구성된다.

업무를 담당할 사무국은 행안부가 표준안으로 제시한 1국 2과 5팀으로 구성된다. 정원 20명 내외를 비롯해 국가 경찰 3명, 경찰청 파견 인력 등이 근무하게 된다.

이를 위해 시와 광주경찰청은 초기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파견 인력 규모를 협의 중이다.
자치경찰제 도입 관련 행정 절차는 5월 10일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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