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목사 일가족 등 7명 '추가 확진
광주서 목사 일가족 등 7명 '추가 확진
  • 박병모 기자
  • 승인 2021.02.06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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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선 무안 부부 등 3명 발생

광주에서 교회 목사와 일가족 등 7명이 연쇄 감염됐다.

전남대병원 선별진료소
전남대병원 선별진료소

전남에선 서울 확진자와 접촉한 부부 확진자 등 3명이 추가됐다.

6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광주에서는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코로나19 확진자로부터 7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광주 1884~1890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광주 1884~1886번, 1889번은 광주 1786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1884번은 서구의 한 교회 목사이며, 1885~1886번, 1889번은 그의 아내와 자녀들이다.

1786번 확진자는 광주 1884번이 목사로 있는 교회의 교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1786번은 앞서 1803번과 1848번에 이어 이날 일가족 4명까지 모두 6명의 연쇄 감염을 불러왔다.

광주 1887번 확진자는 광주 1532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1532번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광주 1526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광주 1888번과 1890번 확진자는 성인오락실과 관련된 확진자로 조사됐다.
성인오락실 관련 확진자는 이날 2명을 포함해 모두 54명으로 늘게 됐다.

전남에서는 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전남 763~765번으로 분류됐다. 무안군 2명(763~764번)과 화순군 1명(765번)이다.

방역당국은 정확한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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