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나주 광역철도망 구축에 나주시, 영산포 추가
광주~나주 광역철도망 구축에 나주시, 영산포 추가
  • 윤용기 기자
  • 승인 2021.02.0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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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안에 영산포(1.8㎞)구간 포함 총 길이 34.4㎞
'광주 상무역-남평읍-혁신도시-나주역-오안역-평동역'
나주시,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에 총력

'광주-나주 간 광역철도망 구축' 최종 노선안에 '영산포 권역'이 추가됐다.

지난달 27일 나주 시청에서 5대 선도정책과제 중 하나인 ‘광주-나주 간 광역철도망 구축’을 위한 광역철도위원회 제2차 회의’

전남 나주시는 지난달 27일 시청에서 5대 선도정책과제 중 하나인 ‘광주-나주 간 광역철도망 구축’을 위한 민관공동위원회 ‘광역철도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결정한 영산포 권역 1.8km 구간이 포함된 최종 노선안을 전남도에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나주시는 지난달 28일 '광주상무역-서광주-대촌-남평읍-나주혁신도시-나주역-동신대-노안역-평동역'까지 이어지는 총 길이 32.6㎞ 노선안을 1차로 채택했었다.

하지만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최종 노선안을 영산포 권역을 포함해 총길이 34.㎞ 구간으로 변경했다.
따라서 최종 노선안은 '광주상무역-서광주-농수산물유통단지-대촌-남평읍-나주혁신도시-나주역-영산포-동신대-노안역-평동역'을 경유한다.
이번 노선안에는 낙후된 영산포 권역 발전과 도심 균형발전을 바라는 시민들의 의지가 반영됐다. 

나주와 광주를 잇는 광역철도망은 단일 생활문화권 벨트화를 통해 인적·물적 자원교류를 도모하고 인구유출과 교통정체 해소, 관광산업 활성화 등 상생 발전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나주시는 국토부, 전라남도와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중앙부처, 지자체, 학계·전문가, 시민단체 등을 망라한 범시민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전남도는 노선안 검토를 거쳐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에 제출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공청회 등을 거쳐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할 광역철도 노선을 최종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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